소개팅 대화주제 Top5 정리

◎ 소개팅 대화주제 Top5 정리 ◎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소개팅 붐이 일어나고는 합니다. 쌀쌀해지는 날씨때문인지 유난히 시려오는 옆구리때문인지 그래도 혼자보다는 둘이 낫다는 소신때문이지 다포세대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도 연애는 포기못하는 우리 인류의 오랜 DNA구조때문인지 아무튼 그래서 꾸준히 이래저래 소개팅은 이어져 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미팅도 좋고 단체미팅도 좋고 다 좋지만 그래도 적당히 알고 나가는 1:1 소개팅 많이 하고 계시는 추세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지금이야 결혼해서 정착했지만 결혼 전만 해도 소개팅을 많이 할 때는 일주일에 네번까지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신문사 기자부터 의사까지 정말 안 만나본 직업군이 없을 정도로 온갖 분들은 다 만나고는 했지만 그때마다 느꼈던 것은 소개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실 누가 모라고 해도 첫 인상이고 그 첫인상으로 그 자리를 거의 이어가게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첫 인상에서 틀어지면 두번째 만남은 사실상 이어지기 매우 힘들며 설사 어렵게 두번째 만남이 이어진다해도 다시 고쳐잡는 것은 거진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중요한 소개팅 첫 인상 어떻게 판단되고 어떻게 만들어야 나가야 좋은 것인지 궁금할 것입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대부분 이렇게 말합니다. 사실 난 사람 외모는 별로 안따져, 별로 안봐, 사실 외모보다는 마음이지, 외모보다는 심성이지, 외모보다는 성품이지, 라는 말 말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양심에 빗대어 물어보고 싶습니다. 진정 그렇습니까. 정말 그렇게 생각하고 계십니까. 네, 뭐 어쩌면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보통 마음은 대부분 80% 기본점수를 다 갖고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정말 악덕하고 표독스럽고 못 된게 드러나지 않는 이상 누구라도 기본 80점에서 시작하는 것이 바로 소개팅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바로 남은 20점이 드러나는 것이 바로 어쩔수 없는 이 외모라는 것인데 그게 어디서 언제 어떻게 드러날 수 있는 것일까요. 누군가를 오래 만나다보면 외모도 익숙해지고 성격도 익숙해지며 화법도 익숙해집니다. 당연히 장점도 알게되고 단점마져 사랑하게 되는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게 됩니다. 하지만 소개팅은 짧은 시간 짧아도 너무나 짧은 하루의 채 1시간도 안될 차한잔 마시는 시간안에 나의 최대의 장점을 보여줘야 하는 곳입니다. 따라서 당연히 첫인상을 최대한 좋게 보여줘야 합니다. 그렇다면 외모가 연예인급이거나 그거에는 못 미치지만 그래도 어디가서 이쁘다,잘생겼다,괜찮다 라는 말 좀 듣는 분들이 아니라면 각각의 개성이라는 매력을 어필해서 외모를 살릴 수 밖에 없다는 말이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당연히 소개팅에 나갈 때 가장 중요한 첫 인상을 판단할 깔끔한 차림새는 기본으로 해야지만 적어도 상대방에 대한 예의 아니 소개팅 첫인상 공략 정도 스킵 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럼 일단 제 1단계인 소개팅 첫인상 공략 정도는 스킵했다 치고 그 다음 스텝인 스텝2 단계인 소개팅 대화주제 Top5 에 대해 본격적으로 넘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것입니다. 사실 손발이 오그라들어 못하는 분들이 너무 많은 것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일단 처음 만났을 때 예의상이라도 남성분이라면 여성분께 외모에 대한 칭찬, 여성분이라면 남성분에게 외모에 대한 칭찬을 꼭 하도록 합니다. 칭찬 듣고 싫어할 사람 당연히 아무도 없습니다. 그게 사실 뻔한 거짓말일지라도 말입니다. 칭찬을 들은 사람은 다음날 거울을 보면서 어제 소개팅을 했던 사람이 한 말을 떠올리게 될 겁니다. 단, 칭찬을 할 때 상대방이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너무 티나지 않도록 자연스럽게 하는 것이 좋으며 같은 칭찬은 3번이상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잦은 칭찬은 오히려 부담을 줄 수 도 있습니다.

다음으로 소개팅에서 나눌만한 대화 주제입니다. 사실 이건 연령대에 따라 다를 수 있는 것입니다. 만약 소개팅 상대가 20대라면 20대에 맞게 앞으로의 진로문제나 취업문제 전공과 관련된 얘기나 동아리 활동 취미활동 등과 관련된 얘기를 30대라면 직장과 관련된 애로사항이나 상사 혹은 취미생활 얘기 등에 관해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유도하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대화를 꺼낼 수 있도록 유도를 하라는 것입니다. 소개팅에서 많은 분들이 착각하는 것중 하나가 자신의 얘기를 주구장창 하는 것입니다. 자기의 얘기를 하라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그것에 관해 얘기를 꺼낼 수 있도록 유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얘기를 하도록 유도를 하게되면 후에 상대방은 영혼까지 탈탈 털린 기분을 느끼며 이 사람은 뭔가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을 갖으며 다음을 기약할 수 있게 됩니다.

다음으로 소개팅 대화주제 Top3 입니다. 사실 가장 중요한 것일수도 있겠습니다. 바로 절대 자기 자랑이나 잘난척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설사 내가 잘났더라도 말입니다. 잘난 사람은 잘난 척 굳이 안해도 어차피 은연중에 다 드러나기 마련이니깐 나 잘난거 상대방이 모를까봐 혹시라도 너무 걱정마시고 상대방에게 괜히 자기PR하려고 온갖 허세나 자기말 하려고 허둥지둥 거리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이걸 또 못알아듣고 거꾸로 또 못난 척 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적당한 자신감과 존재감은 표현하는 것이 당연히 좋겠지만 과도한 자기 잘난척은 남자던 여자던 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소개팅 대화시 상대편이 질문을 던졌을 때 단답형으로 대답하지 말라는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단답형 대답은 대화를 더이상 해나갈 수 없게 뚝뚝 맥을 끊어버리는 행위로써 나는 이 소개팅을 아주 끝장을 내버리겠다 집에 지금 가고싶다는 의지를 표방하는 것입니다. 또한 혹은 상대방이 단답형으로 대답할 수 밖에 없는 질문을 던지는 것도 해서는 안되겠습니다. 예를 들어 좋아하는 야구 좋아하세요? 라고 물었는데 예 라고 대답한다던지 하는 것 말입니다. 저럴 때는 아니오, 저는 축구는 좋아하는데 야구는 사실 관심이 안가더라고요. 야구좋아하세요?  라는 식으로 대화를 이어갈 수 있는 여지를 주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다음으로 마지막 소개팅 대화주제 Top5 입니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소개팅에서 마음에 드는 이성이었다면 당연히 다음 만남을 기약하고 싶을 겁니다. 이럴 경우 헤어지기전에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애프터 신청을 해봐야 합니다. 얘기를 나누다보면 공통관심사나 취미가 나올수밖에 없습니다. 없더라도 당연히 맞춰야겠습니다, 눈치껏말입니다. 봄이나 가을이라면 무난하게 영화나 연극 여름이라면 놀이동산이나 수영장 겨울이라면 스키,스노우보드같은 것 말입니다. 그런 곳으로 자연스럽게 유도를 해서 애프터를 이끌어보는 것도 상대방의 호감도를 알아보면서 다음 만남을 기약 할 수 있는 방법이 될수 있을 겁니다.

 

이상 소개팅 대화주제 Top5 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꼭 좋은 첫인상부터 잘 풀려서 도움 받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