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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랭질환 증상은 어떻고 어떻게 예방하죠?! ◎


날씨가 추워지면 옷은 두꺼워지고 한파가 시작되면 실내는 따뜻해지면서 실외는 점점 더 춥게 느껴지게 됩니다. 사실 겨울이 되면 봄이나 여름,가을보다 실내기온을 더 높이기때문에 실외가 더 춥게 느껴질수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12월 1월을 겪어보는 분들이라면 추워도 너무 추운 날씨때문에 실내온도를 높이지 않고는 견딜수가 없을 것입니다. 특히 한겨울이면 연일 한파에 쓰러지거나 병을 얻거나 심지어 사망했다는 사람까지 나오는 뉴스가 방송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사실 이런 추위와 연관되는 모든 병들을 일컬어 한랭질환이라고 말 합니다. 이 시간에는 그래서 이런 한랭질환과 관련된 증상 및 예방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한랭질환 증상은 어떻고 또 어떻게 예방하면 되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작년에는 11월부터 이른 추위가 찾아오더니 12월부터 수도권 기준으로 연일 영하권을 기록하기도 했었습니다. 2017년도는 여름도 빨리 찾아오더니 겨울도 정말 빨리 찾아왔었는데 2018년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토해냈던만큼 과연 겨울동안 얼마나 추워질지 벌써부터 겁이나기는 합니다.


이제 우리나라에서 한겨울에 코트를 입고 다니는 사람은 주위에서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여유를 부리고 다닐수 있는 겨울이 아닙니다. 그야말로 뼈가 시린 추위입니다. 한랭질환이란 추위가 직접적인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모두를 통칭해서 한랭질환이라고 부릅니다. 

한랭질환에는 저체온증과 동상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저체온증은 증상으로는 일단 말이 어눌해지고 기억장애가 발생하며 점점 의식이 흐릿해지며 지속적인 피로감을 느끼고 팔다리의 심한 떨림 증상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일단 한파나 추위에 노출 된 뒤 위 저체온증 증상을 느꼈다 싶으면 당연히 얼른 응급처치를 해야겠는데요. 이럴 경우 제일 좋은 것은 무엇보다 신속히 병원으로 가거나 119에 신고를 하는 것입니다. 또한 만약 옷이 젖었을 경우에는 젖은 옷은 당장 벗고 담요나 침낭 등의 따뜻한 천으로 감싸주도록 합니다. 없을 경우 사람이 껴안아 주는 것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또한 이럴 때 팔다리보다는 머리부위나 몸의 중심부가 쪽이 따뜻해 질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작년 제주시에서 63세 남자가 12월 7일경 실외활동 중 의식 없는 상태로 발견되어 저체온증으로 판명받고 사망을 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작년 12월1일부터 10일까지 한랭질환 현황으로는 저체온증 환자 30명으로 이 중 65세 이상의 고령에서만 17명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한파에 아무래도 고령이신 분들은 외출을 삼가거나 외출시 노출 부위를 최소화하는 준비가 필수입니다.


한랭질환의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우리들도 잘 알고 있는 동상이 있습니다. 동상은 그 경도에 따라 증상을 나뉘고 있습니다. 제1도 동상 증상일 경우 찌르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면서 붉어지고 가려우며 부종이 있을 수 있으며 제2도 동상 증상일 경우 피부가 검붉어지고 물집이 생기며 제3도 동상 증상일 경우 피부와 피하조직에 괴사가 일어나며 감각이 소실되게 됩니다.


제4도 동상 증상일 경우 근육 및 뼈까지 괴사되는 아주 심각한 증상입니다. 제4도 동상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바로 최대한 따뜻한 환경으로 환자를 옮겨야 하며 젖은 옷을 벗기고 담요로 몸 전체를 감싸주고 동상 부위를 즉시 38~42도 정도의 따뜻한 물에 20~40분간 담궈야 합니다. 귀나 얼굴의 동상일 경우 따뜻한 물수건을 이용해서 귀나 얼굴에 대주고 자주 갈아주도록 해야합니다. 


발가락이나 손가락의 경우 마른 가제수건을 손가락 발가락 사이사이에 끼워주어 습기를 제거하고 서로 달라붙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상 부위를 또한 약간 높게하여 통증과 부종을 줄여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동상 증상이 나타났을 때 제일 좋은 방법은 무엇보다 119에 신고를 하여 빠르게 병원에 이동하는 것입니다. 조심하여야 할 것은 다리가 동상에 걸렸을 경우에는 얼었던 것이 녹더라도 바로 걸어서는 절대 안된다는 것입니다. 명심하셔야 할 것입니다.

다음으로 한랭질환에 대한 예방법입니다. 한랭질환을 예방하기위해서는 외출시 당연히 노출부위를 최소화해야만 합니다. 장갑,목도리,모자,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실내 적정온도는 18~20도 정도로 실외와 너무 차이가 심하게 나지 않도록 적당한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건조해지지 않게 습도 조절을 잘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되도록 너무 추울 때는 밖에 나가지 않는 것이 제일 좋겠습니다. 또한 겨울철에는 한파특보나 기상정보 관련해서 뉴스나 신문,인터넷 정보에 귀 기울이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렇게 한랭질환의 증상 및 예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한랭질환이 예전에는 멀게만 느껴지던 질병이었지만 해가 갈수록 겨울이 심각하게 추워지고 있어 이제 정말 매해 갈수록 한파가 심해지는 것과 맞물려 한랭질환도 매우 가까운 질병이 되가는 것 같습니다. 겨울에는 뭐니뭐니 해도 밖에 나가실때 얇은 옷이라도 여러겹 겹쳐있도록 하고 되도록 겨울옷으로 두툼하게 입는 습관 들이기를 바랍니다. 건강 꼭 잘 지키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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