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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맛집 BEST5]

 

후쿠오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까운 일본의 대도시입니다. 특히 부산에서는 부산-서울 보다 부산-후쿠오카가 직선 거리로 더 가깝기도 한데요. 그래서인지 후쿠오카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가고 가장 많이 찾는 관광지이기도 합니다.

 

후쿠오카 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저는 아무래도 온천과 료칸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유후인 벳푸라거나 미인온천으로 유명한 히라즈루 온천이나  일본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히라야마 온천과 그 주변에 있는 비싸지만 뭔가 대접받는 느낌이 드는 료칸들 같습니다.

후쿠오카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기본적으로 어느 지역 어느 온천을 갈지에 따라 료칸이나 숙소도 이미 정했을 겁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 다음 단계인 후쿠오카 여행 시 유명한 근처 맛집이 무엇인지 후쿠오카를 가면 무엇을 꼭 먹어야할지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여행할 때 맛없는 음식으로 배를 채우면 돈도 돈이지만 다시 올수 없는 시간을 버린 느낌때문에 너무 억울할때가 많은데요. 이 시간 꼭 후쿠오카 가면 무엇을 먹어야 하는지 후쿠오카 근처 유명 맛집은 무엇이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볼테니 꼭 기록해두고 가보시길 바랍니다.

 

[후쿠오카 여행 후쿠오카 맛집 BEST5]

 

1. 모츠나베

 

후쿠오카하면 모츠나베가 매우 유명합니다. 모츠나베는 쉽게 말해 소곱창,대창 흰 전골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우리나라 소곱창보다 더 느끼하고 녹진하면서 안매운 전골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곱창이나 대창의 고소하고 기름진 맛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후쿠오카에서 제일 유명한 맛집인 3대 모츠나베 집에 한번쯤 들려봐도 좋을 듯 한데요.

후쿠오카 맛집 중 모츠나베로 유명세를 많이 타서 가장 유명한 곳은 뭐니뭐니 해도 하카타역 오오야마 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카타역 뒤쪽 데이토스 건물 1층에 위치하고 있는 가게인데요, 다른 가게들에 가면 보통 한국인이나 중국인들이 절반 이상인 것에 비해서 이 가게는 현지인이 그래도 50%는 넘게 채우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로컬 맛집이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 곳이기도 합니다. 

두번째로 후쿠오카 모츠나베 맛집으로는 나카스쪽에 위치한 본점 쇼라쿠 가게입니다. 쇼라쿠 가게는 가장 오래전부터 곱창 전골을 만들어 판 가게로도 유명한데 다른 모츠나베집과는 달리 대창 대신 소장을 사용하여 나베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대창을 좋아하시는 분은 이 점 잘 알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쇼라쿠는 1인분에 1280엔 정도 하고 있습니다.

 

세번째 후쿠오카 모츠나베 맛집으로는 하카타역 쪽에 있는 마에다야 가게입니다. 기본 양도 매우 많고 맛도 훌륭한 곳으로 대창 소곱창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강력 추천해드리고 싶은 가게입니다. 모츠나베를 먹기전 간단한 초밥 1피스와 신선한 회를 먼저 제공해주기도 합니다. 또한 특이하게 매콤한 맛 선택도 가능하여 가장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먹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오오야먀,쇼라쿠,마에다야 모두 모츠나베를 다 먹고나면 라면이나 우동사리를 넣어 더 끓여먹을 수 있는 구성입니다. 한국인은 역시 탄수화물 마무리가 되어야 하니깐 중요한 부분입니다!!!

2. 시푸도

 

다음 후쿠오카 맛집 BEST2는 바로 시푸도 입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이자카야식 음식과 맥주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사시미의 경우 550엔의 우미노타마테바코 라는 메뉴가 있는데 사시미 구성이 천연 참치가 포함된 신선한 사시미를 4개씩 6종류로 구성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그 인기는 엄청나고 가성비가 너무 좋아 한번 갔던 사람이 또 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한국인들이 얼마나 많이 가고 얼마나 많이 있는지 시푸도를 들어서면 여기가 한국인지 일본인지 헷갈릴 정도이기도 합니다. 메뉴판도 한글로 구성되어 있어 메뉴를 시키는데도 어려움이 1도 없는 후쿠오카 맛집입니다.

 

3.  후쿠오카 함바그

 

다음 후쿠오카 맛집 BEST3 는 바로 후쿠오카 함바그로 유명한 키와미야 가게입니다. 일본 사람들이 즐겨먹는 함바그는 모두 아실겁니다. 특히 방송을 타면서부터 후쿠오카 함바그는 매우 유명해졌고 이걸 먹기 위해 후쿠오카를 방문하는 국내 일본인이나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을 지경이었습니다. 지금은 국내에도 후쿠오카 함바그 집이 생겨나서 굳이 이것때문에 후쿠오카까지 가지는 않겠지만 어쨌든 후쿠오카까지 여행을 가는 분들이라면 본토의 맛을 한번 즐겨봐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카타역에 있는 키와미야(후쿠오카 함바그 집)에 가면 다른 지점과는 달리 숯불에 구워먹는 함바그 메뉴도 있어 더 다양한 함바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세트로 구성하여 먹으면 밥이나 샐러드는 무제한 리필도 가능하니 이왕이면 세트로 시켜서 먹는걸 추천드립니다. 

 

4. 우나기동

 

다음 후쿠오카 맛집 BEST4는 바로 우나기동으로 매우매우 유명하고 맛도 좋은 요시즈카 우나기야 입니다.

장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진짜 반드시 들려봐야 할 곳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여름철 삼계탕으로 몸을 보하는 것처럼 일본 사람들은 이 우나기=장어로 몸 보신을 보통 하고 있는데요. 그만큼 장어를 사랑하고 장어에 진심인 곳인지라 맛은 정말 호불호 없이 장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입 맛보고 그냥 갈수 없는 곳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요시즈카 우나기야는 1873년에 시작하여 140년이 넘는 역사와 함께 성장한 가게로 특제소스로 맛을 낸 장어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후쿠오카 맛집 하면 항상 어디서든 BEST TOP3 안에 드는 우나기동 요시즈카 우나기야라 할 수 있겠습니다.

 

5. 일본라멘

 

일본라멘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쉽게 접할수 있어 굳이 굳이?! 하는 분도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일본 라멘 깊이 알면 알수록 아는 분들이라면 지역마다 지방마다 매우 특색있고 다 맛이 다르다는 것 아실겁니다. 그래서 마지막 후쿠오카에 갔다면 꼭 먹어야 할 음식 후쿠오카 맛집 BEST5 로 일본라멘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특히 그 중에서도 하카타역 이치란 가게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일단 일본의 진정한 혼밥 문화를 혼행족 하신분이라면 아무 부담없이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우리나라 독서실처럼 옆칸과 칸막이가 다 설치되어 있어 주변 사람들 시선이나 신경을 정말 1도 안쓰고 조용히 맛을 음미하며 먹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1960년에 창업 후 50년 이상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는 곳으로 가장 한국인의 입맛에 맞다는 돈코츠 라멘이 시그니처 메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이치란 외에도 잇푸도 라멘가게도 유명한데 여기는 일본 방송사가 주최한 라멘왕 선발대회에서 잇푸도가 여러차례 우승을 하면서 유명해진 곳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맛은 보장하는 곳이니 이 곳도 한번 가보면 후회는 하지 않을 듯 합니다.

 

이상 후쿠오카 여행시 맛집을 찾는다면 후회하지 않을 엄선된 후쿠오카 맛집 BEST5 를 소개 해 봤습니다. 

먹는데 진심인 우리 한국인의 저력을 여행하는 동안 후회없이 보여주고 오길 바랍니다.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 하니 마음 편하게 진심을 다해 이순간 즐기다 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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