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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차오프라야강 근처 리버사이드 호텔 추천]

 

얼마 전 방콕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저학년 아이들을 데리고 갔던 여행이라서 교통이 편리하면서 관광지와는 많이 동떨어져 있지 않으면서 가성비도 나름 괜찮고 하지만 너무 붐비지는 않는 숙소를 찾아서 예약했었는데요.

 

오늘은 방콕 차오프라야강 근처 꽤 괜찮았던 리버사이드 호텔 정리해서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방콕 차오프라야강 근처 리버사이드 호텔 추천]

 

[방콕 리버사이드 호텔 추천 방콕 차트리움 리버사이드 호텔]

우선 제일 먼저 방콕 차오프라야강 근처로 숙소를 찾을 경우 제일 먼저 추천해주고 싶은 곳은 방콕 차트리움 리버사이드 호텔입니다. 방콕은 교통 대란이라 불릴 정도로 차로 10분 정도밖에 안걸리는 거리도 엄청나게 막혀서 택시를 타고 이동하기 시간&돈이 아까울때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솔직히 혼자나 친구랑 온 여행이 아닌 이상 가족들을 데리고 BTS(쉽게 태국 지상철이라 생각하면 됨) 나 MRT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도 사실 쉽지 않고요. 

그래서 이럴 때 참 이용하기 편리하고 좋은 것이 바로 방콕 리버사이드 호텔 바로 앞 차오프라야강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교통 대란을 잘 알고 있는 방콕 리버사이드 호텔들답게 주요 호텔들은 각 호텔 앞에 셔틀보트 정류장을 두고 자체 셔틀보트를 운영 하고 있습니다. 보통 이 셔틀보트를 타면 택시로 적어도 20~30분은 걸리는 거리를 10분도 안되서 도착할 수 있는데요. 여기서 또 큰 메리트가 있는 것이  이 방콕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운영하고 있는 셔틀 보트는 대부분 무료라는 것입니다. 

 

어찌되었든 이 셔틀보트를 이용할 수 있고 관광지와는 동떨어져 있지 않으면서 사람도 많이 붐비지 않고 가성비가 나쁘지 않으면서 조식 무조건 이용 가능하고(조식도 나쁜 컨디션 아닌) 서비스도 좋은 호텔을 찾다 제일 먼저 예약하게 된 곳이 바로 방콕 차트리움 리버사이드 호텔이었습니다.

저는 일단 공항에서 픽업서비스 이용하여 입국하자마자 가족들과 함께 방콕 차트리움 리버사이드 호텔로 이동했었는데요.

차에서 내린 그 순간부터 최고의 서비스를 받으며 룸으로 이동했던 감동이 있습니다.

 

본인 확인 및 예약 확인 후 차트리움리버사이드 호텔 이용방법 및 여러 서비스에 대해 알려주는데요. 일단 조식은 체크아웃 하는 날까지 매 아침 7시30분부터 10시30분까지 이용 가능하고 오후 2시부터는 올라운지사용이라고 디저트&간단한 차&커피 등의 음료를 라운지에서 즐길수 있는데 특별히 5시부터 7시까지는 해피아워라고 간단한 안주겸 음식 & 각종 술 까지 무한 이용 가능한 타임도 있었습니다. 거의 그냥 올인크루시브의 느낌으로 호텔에서 조식부터 간단한 석식&음료가 가능하다고 보면 되는 것입니다. 

또 차트리움 리버사이드 호텔 6층에 있는 수영장은 호텔에서 체크아웃하는 날까지 당연히 이용가능하며 수영장 물이 너무 깨끗하고 수질 관리가 잘되있어 굉장한 만족감을 안겨주었습니다. 썬베드 및 호텔 수건은 수영장 내 무료&무한 이용 가능하며 음료 별개 주문시 룸차지로 결제 가능하여 편리하게 이용 가능합니다.

 

방콕 차트리움 리버사이드에서 셔틀 보트 이용시 위쪽으로는 방콕 관광객 필수 코스이자 방콕의 엄청 이쁘고 깨끗한  야시장으로 명성 높은 아시아티크를 10분내 이동 가능하고(단, 셔틀보트를 갈아타야함 중간에/도보 30분정도/차로는 빠르면 15분 평균 20분 정도) 아래 건너편으로는 방콕 최대 규모로 소문난 아이콘시암을 10분내로 갈 수 있다는 건 엄청난 메리트인 것 같았습니다. 그냥도 탈만한 셔틀보트를 이동수단으로 타고 강을 건너서 관광지로 도착 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관광지 최대 덕목이 아닌가란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저는 이곳 방콕 차트리움 리버사이드에서만 5일을 머물렀는데요. 그동안 룸 클린 정비를 계속 받았고 필요한 것 요청할때마다 정말 5분도 안되서 다 제공받았습니다. 조식도 훌륭했고 머무는 객실도 리버뷰라서 아침/낮/밤마다 다른 풍경을 바라보며 뷰맛집이라고 감탄했던 기억이 납니다.

방콕도 성수기/비성수기/우기/건기가 각각 있어 언제 숙소를 호텔을 예약하느냐에 따라 사실 숙소비용이 달라지긴 하겠지만 이러한 방콕 차트리움 리버사이드 예약시 평균 1박 비용은 13~20만원 선으로 보면 될 것같습니다.(방 갯수나 뷰에 따라 더 달라질수 있음) 특별히 차트리움 리버사이드 호텔을 더 추천하는 이유는 도보 5분 거리에 미슐랭 맛집으로 선정된 맛집들도 좀 있어 멀리 안나가도 저녁에 풍성하고 맛있는 저녁 가능하다는 이유도 있습니다!!

 

[방콕 리버사이드 호텔 추천 방콕 상그릴라 호텔]

 

다음으로 방콕 리버사이드 호텔 추천해 주고 싶은 호텔은 바로 방콕 상그릴라 호텔입니다. 방콕 상그릴라 호텔은 크루즈를 이용할 겸 이동해서 머물렀던 호텔이었는데요. 무엇보다 호텔 자체가 웅장하고 룸이 매우 훌륭합니다. 

침대나 소파 상태가 최상이며 로비에서는 7시 이후부터 이름 모를 재즈가수들이 나와 공연을 해주는 스케일의 호텔입니다. 사실 가성비 자체로 따지면 효율적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여행온김에 나름 5성급 호텔에도 머물고 싶다 라는 생각이 있다면 1~2일 정도는 머물러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미리 예약하지않으면 자리가 없는 자체 내부에 있는 각 레스토랑들의 음식이 수준급입니다. 특히 디저트나 칵테일 등의 음식이 훌륭한데 짜오프라야강 바로 앞에 있는  NEXT2 까페와 롱바는 뷰만으로 이미 90% 이상 그 역할을 해내는 곳이라고 보면 될 듯 합니다.

 

방콕 리버사이드 호텔 상그릴라 호텔에서 자체 크루즈 뷔페로 운영하고 있는 상그릴라 호라이즌 크루즈에서의 럭셔리 디너 크루즈 경험은 정말 감동 그 자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방콕 차오프라야강에는 밤이 내려앉으면 여러 척의 크루즈들이 떠나니는데 저가부터 고가까지 매우 다양한 크루즈들이 있는 편입니다. 상그릴라 호라이즈 크루즈는 1인당 10~12만원(쿠폰과 선예약시 8만원 후반대까지도 가능) 정도의 타 방콕 크루즈들보다 가격이 다소 비싼 편이지만 타는 순간 고급스러운 실내와 조용한 식사 및 아름다운 뷰를 만나면서 가격 생각은 저멀리 떠나보내게 된답니다.

저희 가족들도 이 상그릴라 호라이즌 크루즈를 타고 나서 매우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특히 배위에서 멀리 빛나는 왓아룬을 보는 순간 내 인생샷은 여기다!! 라고 외치며 사진찍기 바쁜 아이와 가족들을 볼때는 방콕 역시 오길 잘했네~ 이런 생각이 저절로 들기도 했습니다.

 

방콕 차트리움 리버사이드 보다 호텔 숙박 비용이 약간 더 비싼 편이기는 하지만 그만큼 퀄리티가 좀더 높아지는 편이라 장기가 아닌 단기로는 꽤 머물한 곳이 아닌가 싶어 방콕 상그릴라 호텔을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방콕 리버사이드 호텔 추천 방콕 페닌슐라(Peninsula) 호텔 ]

마지막 추천하고 싶은 방콕 리버사이드 호텔은 바로 방콕 페닌슐라(Peninsula) 호텔입니다. 

사실 여기는 찾아보다 예약 자리가 없어서 실제 머물지는 못했던 숙소입니다. 차오프라야강에서 셔틀 보트를 타고 다니다보면 우연히라도 보게 되는 정말 돋보적인 배 한척이 있습니다.

 

타 셔틀 보트들 처럼 현대적이지 않은 엄청나게 고풍스럽고 고급스러워 보이는 배가 종종 보이는데요. 정말 너무 이쁘고 고풍스러워 보여 저 배는 어디 호텔거지? 진짜 타보고 싶다 라고 생각이 드는 아름다운 배였는데 알고보니 그 배가 바로 페닌슐라(Peninsula) 에서 운영하고 있는 셔틀 보트였습니다.

 

이러한 방콕 페닌슐라(Peninsula) 호텔은 수줍급의 아침 식사가 매일 제공되는 것은 기본이며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애프터 눈 티 타임이라고 라운지 이용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거기다 이 방콕 페닌슐라(Peninsula) 호텔의 대박은 바로 그 제가 멋지다 생각했던 셔틀보트를 오후 5~6시까지는 칵테일 크루즈로 운영하여 카나페같은 간단한 다과 & 다양한 알콜 음료를 제공해준다는 것입니다.

 

머물다 떠나는 그날까지 저 칵테일 크루즈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다른 여타 호텔처럼 강뷰를 바라보며 음료를 마시는게 아닌 강위에서 특정시간동안 뷰를 즐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왓아룬을 왕복하면서 말이지요.

 

또한 방콕 페닌슐라(Peninsula) 호텔은 숙박기간동안 웰빙활동이라는 문화체험을 자체적으로 투숙객 전원에게 무료로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웰빙활동은 요일별 제공되는 클래스와 시간이 다른데 대략 월요일에는 오전 6시 절명상 오전9시 아쿠아핏 오후 2시 무에타이 오후 4시 음료 클래스 4시30분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스트레칭 이런식의 클래스를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사실 방콕 페닌슐라(Peninsula) 호텔에 머문다면 1~2일 정도는 밖에 안나가고 호캉스를 하면서 자체 웰빙활동 클래스만 참가해도 너무 유익한 방콕 문화체험이 가능하다고 볼수 있는 것이지요.

사실 이러한 방콕 페닌슐라(Peninsula) 호텔은 제가 앞서 추천드린 2곳(차트리움 리버사이드/방콕 샹그릴라) 보다 다소 숙박비용이 비싼편입니다. 비성수기에 방 하나로 예약을 잡는다해도 최소 40만원부터 생각하는게 속 편한 곳이라 보면 됩니다. 그래도 저 모든 혜택을 받아보고 체험해보고 싶다 하면 이곳도 나의 방콕 여행에 한번쯤 넣어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상 오늘은  방콕 리버사이드 호텔에 대해서 추천드려봤습니다. 여행에 가서 중요한 것은 문화를 체험해보고 다양한 경험을 해보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가치를 어디에 두냐에 따라 좋은 숙소 호텔 선택하여 행복한 여행 시작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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