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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 Best 4]

 

대만, 타이베이는 식도락의 천국으로 일컬어 질 만큼 맛있는 음식이 매우 많습니다. 동남아처럼 향신료가 강해 호불호가 매우 갈리는 편도 아니고(물론 그런음식도 많지만) 예전 일본의 지배를 50년간 받았어서 그런지 중국과 일본 대만 본토 원주민 등의 문화가 뒤섞여 복합적이고 창의적인 음식도 많은 편입니다.

그래서인지 몇몇 대만 브래드는 동남아시아와 전 세계로 진출해 큰 성공을 거두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이런 식도락의 천국 대만 타이베이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 Best 5에 대해 소개해 볼까 합니다.

 

[대만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 Best 1 우육면]

 

니우러우미엔이라고 하는 우육면은 대만에서 국민음식으로 칭송받는 매우 큰 사랑을 받는 음식입니다. 대만에서는 해마다 우육면 축제가 열리기도 하고 일본의 라멘대회처럼 대만의 우육면 대회가 열리기도 합니다. 대만에 간다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인 이 우육면은 부드러운 소고기와 두툼한 면을 진한 소고기 육수에 넣고 팔팔 끓여 먹는 어찌보면 매우 단순한 요리입니다. 어찌보면 우리나라의 면을 넣어 먹는 설렁탕과 비쥬얼적으로 비슷하다는 느낌도 듭니다.

우육면은 대만의 길거리부터 고급 식당까지 매우 다양한 곳에서 접할 수 있는데요.

저는 그 중에서도 우공관의 우육면과 융캉우육면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우공관은 자극적이고 향이 강한 우육면 특유의 맛이 덜해 향신료 향에 부담을 느꼈을 분들에게는 쉽게 접할 수 있는 우육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마 우리나라 사람들이 간다면 열에 아홉분은 시원하게 먹고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싶은 그런 맛말입니다. 

융캉우육면은 이연복쉐프가 다녀간 곳으로 타이페이 동먼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융캉우육면을 먹고 이연복쉐프가 아주 극찬을 했다고 합니다. 융캉우육면은 빨갛고 매콤한 국물의 홍샤오우육면과 맑고 구수한 국물의 칭둔우육면을 선택해 입맛에 맞게 먹을 수 있게 되어 있어 매운걸 잘 못먹는 분이라도 기분좋게 먹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대만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 Best 2 망고빙수]

 

대만에 가면 어딜가도 흔히 보이는게 또 바로 이 망고빙수 혹은 망고주스와 같은 디저트입니다. 대만이 괜히 식도락의 천국이라 불리는게 아니란걸 증명하듯 식사뿐 아니라 디저트 쪽에도 먹을게 아주 많은데요. 가장 클래식한 대만의 디저트라 하면 역시 이 망고빙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망고와 얼음 연유를 섞어 갈아 담아 주는 망고빙수는 무더운 대만의 여름 간식이기도 합니다. 이 망고빙수는 사실 어딜 가나 비슷한 맛이 아닐까 싶지만 대만 나름 유명한 망고빙수집들이 있어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우선 스무시 하우스입니다. 스무시하우스의 망고빙수는 CNN에서 '대만에서 꼭 먹어야 할 망고빙수' 로 극찬까지 했던 망고 빙수입니다. 눈꽃빙수에 망고 아이스크림과 우유푸딩 그리고 망고가 정말 아주 듬뿍 듬뿍 올라가 있는 망고 빙수입니다. 

양도 많이 하나 시키면 둘이 배터지게 먹을 수 있는 수준입니다. 가격도 우리나라 돈으로 9천원대이며 동먼역 5번출구쪽에 자리하고 있어 오며가며 먹기 쉬운 곳입니다.

또 다른 곳은 대만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아이스 몬스터라는 곳입니다. 여기는 인테리어부터 매우 깔끔하고 쾌적해 오며 가며 더위도 식히고 쉬기에도 굉장히 편하고 좋은 곳입니다. 거기다가 아이스몬스터의 대표 메뉴인 망고빙수는 얼음부터 망고 맛이 진하게 나는 망고 얼음을 사용하여 빙수를 만들어 정말 진하고 맛난 망고빙수를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아이스몬스터의 망고빙수는 또한 냉동망고를 절대 절대 쓰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겨울에 방문하게 되면 아이스 몬스터에서는 아쉽게도 망고빙수는 먹을 수 없다고 하니 이곳에 방문 할 예정인 분들은 이 사실을 알고 가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대만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 Best3 샤오룽바오]

 

다음으로 대만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 Best 3 으로는 바로 샤오룽바오입니다. 샤오룽바오는 우리에게 사실 딘타이펑의 샤오룽바오로 많이 알려져 있고 사실 우리나라에도 딘타이펑 체인점이 많아 이젠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이지만 그래도 대만까지 갔다면 이 음식 한번은 현지 음식으로 먹어봐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작은 대나무 찜통인 샤오룽에 쪄낸 중국식 만두에 기원을 둔 이 샤오룽바오는 우리나라 만두와는 달리 만두안에 뜨거운 탕즙이 들어있기 때문에 작은접시에 옮겨담은 후 옆면을 살짝 베어 물어 탕즙을 빨아 먹은 후 나머지를 먹는 방식으로 먹어야합니다. 

 

샤오룽바오 하면 아무래도 딘타이펑이 생각나기에 대만 딘타이펑 당연히 갔다와보길 추천드립니다. 딘타이펑은 대만 여행일정을 정말 희한하게 짜지 않는 이상 쉽게 만나볼 수 있는 동선내에 늘 있을 것입니다. 지점마다 맛에 큰 차이는 없기때문에 아무곳이라도 꼭 가보길 추천합니다.

[대만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 Best4 펑리수]

 

다음 대만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 마지막은 바로 펑리수 입니다. 이건 뭐 너무 유명한 음식이라 사실 말할 필요도 없는 것이지만 뭐 얼마나 맛있겠어 하고 한입 먹는 순간 한봉지도 남아있지 않은 기적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실제 저도 뭐 얼마나 맛있다고~이랬다가 너무 맛있어서 또 사먹고 또 사먹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또 펑리수는 가족이나 친인척,지인에게 선물하기에도 매우 좋은 음식인데요. 달콤한 맛의 펑리수는 버터가 섞인 페이스트리 안에 파인애플 잼을 듬뿍넣어 만든 작은 사각형 모양의 케이크 입니다. 펑리수라는 뜻 자체가 파인애플 쿠키라는 말인데 놀랍게도 파인애플 향이 나는 이 펑리수에 파인애플은 사실 많이 사용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노브랜드나 수입품점에서 요즘 많이 만날수 있는데 펑리수도 사실 대만의 수신방,치아더,순청,써니힐 과 같은 유명한데서 먹어야 더 맛있다고 합니다.

실제 우리나라에서 알지 못하는 브랜드 걸로 접해본 펑리수와 대만에서 먹었던 써니힐과는 많은 차이가 있었습니다. 단맛만 나고 상큼하고 청량했던 그 맛은 사라진 밍밍한 펑리수라니....

이런일이 없도록 펑리수는 일단 많이 먹고 내가 앞으로 먹을 것 , 선물 할것 많이 많이 챙겨놓길 바랍니다.

 

이상 오늘은 대만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 Best 4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이 밖에 부동의 버블티,아종면선,지파이 등이 있는데 정말 대만 관광지나 길거리 다니다보면 너무 쉽게 보이고 접할 수 있는 음식들이 많습니다. 일단 여행 온것 겁내지 말고 재지 말고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런 것도 돌아보면 하나의 추억이 되더라고요.

 

그럼 즐거운 식도락 여행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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