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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무료독감 예방접종 3가 4가 차이 ◎

오늘부터 2019년 독감 예방접종이 시작되었습니다. 영유아부터 노인과 임산부까지 모두 꼭꼭 독감 예방접종을 맞는 것이 좋겠습니다. 특히 올해는 임산부가 무료 독감예방접종에 포함되어 의아함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 특유의 임산부 조심성때문이라고 합니다. 임산부들이 대부분이 아무리 아파도 아기에게 해가 될까봐 약을 먹거나 주사를 맞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인플루엔자는 감기를 말하는 것이 아니며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성이 높은 급성 호흡질환입니다. 감기처럼 증상이 심하지 않지 않으며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임산부의 경우 인플루엔자에 걸리면 폐렴 등의 합병증 발생 위험이 일반인 보다 높아 미국,호주,영국 등에서도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이에 따라 무료독감예방접종에 임산부를 포함했다고 합니다. 

현재 무료 독감 예방접종에는 3가만이 해당하고 4가는 개인적으로 돈을 지불해야 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많은 부모들이 이러한 3가와 4가 독감백신 차이가 무엇인지 궁금할 것입니다. 예방가능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가짓수 차이로 3가는 A형 2가지와 B형 1가지에 대한 예방이 가능하고 4가는 A형 2가지와 B형 2가지에 대한 예방이 가능합니다. 단, 예방률에는 차이가 없이 똑같으며 발병률이 높은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3가로도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여 특별히 4가를 권장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따라서 무료 독감 예방접종도 3가로 시행하고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무분별하게 4가는 돈을 내고 맞는 것이니 더 좋은거 아니야? 숫자가 4이니 4가로 맞아야 하는거 아니야? 이러고 겁먹고 무조건 꼭 4가로 맞아야 하는 것은 아니란 것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병원에서는 점차적으로 4가 접종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하니 이참 아이러니하기는 한 것 같습니다.

임산부의 경우 산모수첩과 고운맘카드 등을 통해 임신여부를 확인한 뒤 접종이 가능하며 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신분증 확인 후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으니 각각 준비하셔서 가셔야 할 것입니다. 또한 무료독감 예방접종은 2주 후부터 예방효과가 나타나고 약 3~12개월 (평균6개월) 정도 유지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본격 겨울이 오는 12월 전까지는 모두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서둘러 11월까지는 다들 무료독감 예방접종 영유아,임산부,65세이상 어르신들 그리고 평소 몸이 약하거나 영유아가 있는 집의 부모님들까지도 모두 접종 완료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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