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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렌지 마멀레이드, 잼 만들기 ◎

시중에 나와있는 판매하고 있는 잼 중에는 이제 수제 잼도 많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설탕도 덜 넣게 되고 과일도 깨끗히 씻고 유기농과일을 쓰고 있기때문에 비싸기는 하지만 이왕 사게 되면 이제는 수제 잼을 사게되고는 합니다. 그런데 한번정도는 과일이 많이 생기거나 아이가 있는 경우 잼을 직접 만들어 먹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직접 만들게 되면 뭔가 내눈으로 확인해서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 설탕도 덜 사용하게 되어 안심도 되고 하는 장점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오늘은 그런 과일 잼 중에서도 오렌지 마멀레이드 , 잼 만들기 하나 소개해 드릴까합니다.

일단 오렌지 마멀레이드, 잼을 만들려면 가장 중요한 오렌지가 있어야합니다. 가장 먼저 제일 중요한 오렌지를 한바가지 사다 깨끗이 씻어서 준비해 놓습니다.

저는 오렌지 마멀레이드, 잼을 만들때 10개 정도를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10개 정도를 준비하도록 합니다. 오렌지 마멀레이드, 잼을 만드는데 오렌지 껍질을 벗겨서 사용할 것이지만 오렌지를 깨끗히 씻어서 사용하는 것이 당연히 위생적인 면에서 좋지 않을까 싶기 때문에 아무래도 깨끗이 씻어서 해야합니다.

깨끗히 씻어 놓은 10개의 오렌지는 껍질을 모두 벗겨 놓고 오렌지를 알알이 분해 해 놓습니다. 잼을 만들때 손쉽게 믹서기에 통째로 갈아서 냄비에 넣고 끓여서 간단하게 만들어도 되지만 아무래도 수제 잼이라고 하면 알맹이가 있는 뭔가 씹히는 맛이 있는 잼이 수제 잼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에 믹서기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생각때문에 일일이 분해해서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10개의 오렌지를 일일이 손으로 하나씩 노가다로 분해 합니다.

냄비에 분해한 오렌지와 설탕을 넣고 끓이도록 합니다. 이때 설탕양이 참 애매한데 보통 설탕은 1:1 양으로 만들면 참 맛있는 잼이 된다고 하는데 그러면 어마어마한 설탕을 사용해야 하므로 이렇게 만들게되면 건강에는 참 안 좋게 됩니다. 설탕 사용량으로만 봐도 안좋은데 과일의 특성상 끓일수록 당은 더욱더 달아지기때문에 건강에 잼은 아무리 수제잼이라 해도 안좋다 봐도 되기때문입니다.

그래서 많이 양보해 1:0.7 정도의 설탕 비율로 잼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사실 1:0.3 이나 1:0.5 정도가 좋지만 사실 잼의 맛도 포기하기는 쉽지 않으므로 1:0.7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요 정도로 만들게 되면 오히려 시큼한 맛이 살아나 독특한 오렌지 잼, 마멀레이드 맛을 살릴 수도 있습니다. 아무튼간에 이렇게 설탕과 오렌지를 냄비에 붓고 나무 주걱으로 휘휘 저어 줍니다. 중불에서 팔팔 끓다가 약불에서 계속 졸여주도록 합니다.  

이렇게 대략 30분에서 40분 정도 졸여주도록 합니다. 이때는 사실 개인마다 양에 차이가 나기때문에 눈으로 졸여지는 모양을 보면서 졸이는 시간을 체크해야 합니다.

대충 쫀득쫀득 졸여졌다 싶은 시점이 되면 불을 끄고 식히도록 합니다. 식으면 미리 준비한 병에 오렌지 마멀레이드, 잼을 담도록 합니다. 

다른 수제 잼들처럼 오렌지 잼도 빵과 같이 곁들어 먹어보니 맛이 있습니다. 다른 것보다 과일잼은 바로 구운 토스트에 발라 먹는 것이 가장 맛있는 것 같습니다. 여름이 지나 제철은 아닌듯 하지만 요즘도 오렌지가 참 맛있습니다. 이제 슬슬 귤이 나오고 있어 귤잼도 한번 만들어 보면 좋지 않을까 싶기는 합니다. 비슷한 방식으로 과일만 바꿔 만들 수 있으니 해당 방법 잘 적용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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