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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과 가기좋은 그 곳 서울 대공원은 야행동물관 ◎

지금 시기가 정말 천고마비란 말이 너무나 잘 어울리는 하늘은 높고 푸르며 우리가 비록 말은 아니지만 살찌기 쉬울만큼 입맛도 좋은 계절 같습니다. 이럴 때 잘 먹는 아이들 보면 너무 뿌듯하고 이쁘고 마음 좋기 그지 없습니다. 하지만 주말이 오면 막상 이 좋은 천고마비의 계절에 마냥 집에만 있기는 아깝고 막상 나가자니 어딜 가야하나 갈등+고민인 분들 많을 겁니다. 이 좋은 날씨 맨날 가던 놀이터 가기도 그렇고 이렇게 날이 좋은데 키즈까페 가기에는 뭔가 손해인 기분이고 말입니다.

서울 가까운 근교에 있는 서울 대공원 아이들과 가기 참 좋은 곳입니다. 지하철 4호선을 타고 대공원역에서 하차 한 뒤 출구로 나오면 몇 분 안걸어 바로 도착 할 수 있을만큼 기동력도 좋은 곳이며 주말에 주차장이 좀 붐비기는 하지만 만여대의 차량도 수용가능한 넓은 주차공간이라 자가용으로 움직여도 충분히 주차 가능한 곳이라 주말에 아이들과 가기에 좋은 곳으로는 서울 대공원만한 곳이 없지 않나 싶습니다. 단, 서울 대공원의 주차장은 선불이며 5,000원의 비용을 받고 있습니다. 이점 알아두고 미리 준비해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서울 대공원은 3월~10월까지는 09:00~19:00 까지 대공원을 운행하고 있고 11월~2월 동절기에는 09:00~18:00까지 운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서울 대공원은 주차장 or 지하철역 기준으로 도보로 가는 방법도 있지만 보통은 아이들이 완전 좋아하는 코끼리 열차를 타고 올라가고는 합니다. 아이가 조금 큰 경우라면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도 좋고요. 안타깝게도 코끼리 열차는 무료는 아니고 36개월 이상부터 만 18세까지는 1,000원 어른의 경우 1,500원의 이용료를 받고 있습니다. 리프트의 경우 36개월~만 12세까지는 4,000원 만 13세~만 18세는 4,500원 어른의 경우 6,000원을 받고 있습니다.

서울 대공원의 입장료는 초등학생 이후부터 받고 있으며 만 6세~만 12세의 경우 2,000원 만13세~만 18세의 경우 3,000원 어른의 경우 5,000원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리프트의 경우 패키지판매를 하고 있어 왕복리프트+입장권 포함하여 어른의 경우 1,5000원 정도에 구매가 가능한 편입니다.

 

서울동물원은 에버랜드가 보유하고 있는 판다를 제외하고는 왠만한 동물은 모두 보유하고 있는 우리나라 최대 동물원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포유류 138종 조류 75종 파충류 26종 양서류 곤충 24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총 2,592마리의 동물을 보유 하고 있는 대규모 동물원이기도 합니다.

 

이 중에는 우리가 듣도보도 못한 동물들부터 호랑이,사자,물개,악어 등의 동물들 등 다양한 동물들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특히 기린이나 악어의 경우 보다 가까이서 볼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곳이라 아이들의 궁금증과 호기심을 만족 시켜 줄 수 있는 꿈의 동물원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런 서울 대공원에서 10월 1일~10월 5일까지 야행동물관이 새롭게 조성되어 밤에 활동하는 야행성 동물들에 관해 배우고 다양한 미션 활동을 수행 할 수 있는 이벤트를 한시적으로 진행한다고 합니다. 당연히 참여 안하면 손해 아닐까 싶습니다. 엄빠들 마음만으로도 달려가고 싶을 겁니다. 그럼 달빛이 내리는 밤의 세계로 간다는 서울대공원의 야행동물관은 무엇인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 대공원의 야행동물관은 동물해설사에게 야행성 동물의 세계에 대한 스토리 텔링을 직접 들으며 여러 체험도 해볼 수 있게 구성된 프로그램입니다. 

야행성 동물이 뭘까 싶은 분들에게 간단히 먼저 설명하자면 밤에 주로 활동하는 습성을 가진 동물들로 어두운 곳을 좋아하고 밤에 먹이를 먹으며 낮에는 잠을 자거나 쉬는 등의 행동을 하는 동물들을 말합니다. 대표적으로 알려진 동물 중 박쥐가 아마도 우리에게 그나마 친숙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서울대공원에서는 야행성 동물 중 아드바크라는 야행성 동물을 9월의 동물로 선정하기도 했는데 아드바크는 밤시간에 먹이를 먹으며 개미와 흰개미가 주식이고 혀는 끈적거리며 이것을 이용해 개미를 핧아 먹는 걸로 유명한 동물이기도 합니다. 단독 생활을 하는 동물로 번식기때에만 다른 아드바크와 함께 지내며 임신기간은 약 7개월이고 1마리의 새끼를 낳고 있습니다. 수명은 약 18년이고 이는 야생에서의 수명이며 사육시 약 23년정도를 살 수 있다고 합니다. 아드바크는 관치목 땅돼지과로 매우 부끄러움을 많이 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몸의 크기는 미니피그정도이지만 피부가 매우 두꺼우며 지방층을 가지고 있이 않으며 긴코가 특징적이고 앞발에는 4개의 발가락이 있으며 뒷발에는 5개의 발가락이 있습니다. 어떻게보면 토끼+돼지+하마 같이 생긴거 같기도 해서 우리에게는 좀 낯선 모습일 수도 있는 동물입니다.

이러한 서울대공원의 야행 동물관은 위에서도 말씀 드렷듯이 10월1일 화요일부터 10월 5일 토요일까지 13:30~16:00 까지 진행할 예정입니다. 총 4개의 미션으로 프로그램이 진행 될 예정이며 이 중 3가지 이상의 미션을 완료시 기념품도 증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총 4개의 미션 중 첫번째 미션은 리플릿 읽고 퀴즈 풀기로 야행성 동물들의 생태환경 및 습성에 대해 퀴즈를 풀며 재미있게 학습하는 시간입니다. 야행성 동물이란 무엇인지 왜 야행성 동물이 되었는지 서울동물원 야행동물관에는 어떤 친구들이 살고 있는지에 대해 맞추면 되겠습니다.

두번째 미션은 동물해설사에게 야행성 동물의 세계 스토리텔링을 듣는 것입니다. 야행동물관에 살고 있는 동물들과 야행성 동물들이 밤에 활동하는 이유 및 야행성 동물의 생존 전략과 야행성 동물의 특별한 감각기관 등에 대해 해설시간표상에 표기된 데로 회당 10분 정도 설명을 가질 예정입니다.

세번째 미션이 아이들이 참 좋아할만한 미션입니다. 체험 미션으로 박쥐 사탕만들기 체험으로 박쥐 날개 모양과 막대사탕을 이용한 박쥐 만들기 체험입니다. 그밖에 오감상자 안에 일회용품을 넣어 어떤 물체가 있는지 알아맞추는 게임도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 미션은 SNS로 올바른 동물원 관람 문화 알리기로 마음에 드는 피켓을 들고 예쁜 사진을 찍어 SNS에 공유 후 스티커를 받으면 미션이 완료되는 것입니다. 이 중에서 3개만 클리어 하면 기념품을 준다고 하니 어렵지 않게 수행 가능하리라 보여집니다.

금일 이 시간에는 조금은 특별할 이 좋은 날 아이들과 가기좋은 서울 대공원 야행동물관으로의 여행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하는 좋은 시간을 가지면서 동물들과 유쾌하고 유익한 시간 가질 수 있는 서울 근교에 있는 대공원으로의 나들이 정말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좋은 시간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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