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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유아 건강검진 미리 미리 준비하세요 ◎


영유아 건강검진이라고 있습니다. 영유아 건강검진은 사실 아이를 낳아 기르기 전까지는 그런게 있는지조차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또 사실 모르는 것이 당연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제 출산을 했고 아기가 있다면 반드시 영유아 건강검진에 대해서 알아야 부모의 도리를 다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영유아 건강검진은 시기별로 해야하는데 대략적으로라도 알아야 그 시기에 맞게 검진을 진행하고 내 아이의 성장발육에 대해 제대로 알고 대처할 수 있기때문입니다.


영유아 건강검진은 생후 4개월~71개월*6세미만) 까지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성장 이상이나 발달 이상,비만,시각,치아 우식증 등의 발달사항을 구강검진 3회를 포함하여 총 10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습니다. 반드시 명심해야 할 것은 영유아건강검진은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무료 검진이며 부모가 스스로 알아서 진행하지 않는다면 결코 누가 나서서 알려주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사실 아이를 키우다보면 예방접종부터 시작해서 수유,이유식과 배변연습까지 해야 할일들이 정말 너무 많은데 그 와중에 영유아 건강검진 시기마다 스스로 알아서 챙겨야 하니 여간 번거롭고 어려운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부모이기에 엄마이기에 잊지않고 영유아건강검진을 챙겨야만 합니다. 또한 앞서도 잠시 얘기했지만 영유아건강검진은 71개월까지 총 10회에 나눠 받아야하기때문에 미리미리 잊지 않고 소아과에 영유아건강검진을 예약해놓아야합니다. 


그렇기때문에 혹시 동네에 자주가는 소아과가 있다면 미리 예약을 해놓으면 나중에 부모가 깜빡하고 잊더라도 문자나 전화로 영유아건강검진 시기라고 알려주기때문에 잊지 않고 검진을 받을 수 있기도 합니다. 


이런 영유아 건강검진은 어떤 검사이던간에 몇장의 문진표를 먼저 작성한 뒤 아기가 의사선생님이나 발달검사선생님을 만나 검진을 진행하게 됩니다. 문진표는 당연히 아기의 상태를 가장 잘 아는 부모가 진행을 하게 됩니다. 사실 이런 검사가 처음이거나 시기상 잊기 쉽기때문에 미리 알아두고 영유아검진을 진행하면 도움받을 수 있어 좋습니다.


이 시간에는 영유아 건강검진과 문진표 작성, 재출력 등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영유아건강검진이란 생후 4개월~71개월이 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일반 문진 검진과 구강검진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해당 개월수에 검진을 하러 오면 기본적으로 가장 먼저 키와 몸무게 머리둘레 등을 측정하고 엄마가 작성한 문진표를 기준으로 해당 개월수에 포진해 있는 일종의 표준 또래에 대한 성장표와 비교하여 내아이의 성장을 측정해 보는 것입니다. 이러한 영유아건강검진을 통해 아이는 시력,청력,운동능력,사회성발달,영양상태,안전관리 등의 점검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당연히 그 결과에 따라 문제가 있을 경우 치료나 적절한 해법도 제안받게 되니 이런 영유아건강검진은 꼭 받아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영유아건강검진이 혹시 아픈거거나 아이를 겁주거나 무섭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영유아 건강검진 절차를 살펴보면 일단 영유아 건강검진을 진행하려고 소아과를 선택해야합니다. 대부분 영유아건강검진을 시행하지 않는 소아과는 없지만 혹시 모르니 마음에 드는 소아과라면 미리 영유아건강검진을 진행하는지 문의를 해봐야합니다.


그 후 검진을 진행할 수 있는 소아과라면 검진기관에 미리 아이의 이름으로 예약을 진행해야합니다. 영유아건강검진을 하려고 한다고 하면 해당 소아과나 기관에서는 아이에 대해 검색 해보게 됩니다. 그러면 검색결과에 따라 아이가 검진에 해당하는 개월수인지 체크해보고 해당이 되면 예약을 진행해주게 됩니다. 이때 부모는 반드시 아이의 주민등록번호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예약이 진행되면 간호사분이 보통 개월수에 해당하는 문진표를 미리 주면서 검진 예약일자 2~3일전쯤에 문진표를 작성하라고 할겁니다. 문진표는 받자마자 작성하는게 아니고 검진일 전날이나 전전날쯤 느긋하게 아이 상태를 봐가며 체크하는 것이 좋으며 그렇게해야 정확한 결과를 알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합니다. 나의 아이의 발달이 어느정도인가 체크하는 사항이므로 주관적인 내 생각보다는 객관적인 판단으로 체크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영유아건강검진 문진표는 절대 과장하거나 부풀리지말고 있는 사실 그대로 우리 아이의 상태 그대로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후 부모는 영유아검진 일자를 잘 기억해두었다가 해당일 검진을 받으러 갈때 문진표를 제출하고 의사나 발달검사 선생을 만나면 됩니다.


영유아건강검진이 끝나면 기관에서 바로 당일 영유아검진 결과표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그날 받은 원본을 잃어버렸거나 했을 때라도 결과를 다시 조회하거나 출력할 수 있으니 혹시 잃어버리더라도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영유아건강검진 결과는 건강보험공단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다시 재 출력이 가능합니다. 공인인증서와 내아기등록만 하면 간단하게 영유아건강검진 결과 재출력이 가능하니 필요하신 분은 참고하셔서 나중에 이런상황이 일어나면 이 방법으로 도움 받길바랍니다.


추후 잊지않도록 좀더 상세한 영유아건강검진 시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가장 처음 생후 4~6개월 내에 한번 꼭 받아봐야합니다. 이때는 따로 구강검진이나 진료는 없고 간단한 체크와 키 몸무게 정도만 보게됩니다. 보통 6개월내 아기와 갔던 소아과에서 하게되는 편이며 이시기에는 간호사분들이 잘 챙겨주므로 보통은 첫번째 영유아건강검진은 잘 놓치지 않는편입니다. 

두번째는 생후 9~12개월내에 받습니다. 세번째 영유아건강검진 시기는 생후 18~24개월내에 받게됩니다. 그런데 이 3번째 검진부터는 구강검진도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구강검진은 소아과내에서 할 수 없으니 가까운 치과나 자주가는 치과에 물어보고 따로 예약을 잡아야합니다. 이 시기에는 아기가 아직 어리므로 어른들이 가는 치과보다는 아이들 전용의 어린이 치과로 알아보고 가는 것이 사실 좋습니다.


다음 생후 30~36개월에는 구강검진은 없고 영유아건강검진만 있습니다. 좀더 많은 상세 일정은 꼭 부모가 하나하나 알림으로 챙기셔야 한다는 것 잊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뭐가 저렇게 자주 검사를 하지, 라고 생각하는 분들이라도 막상 그 시기가 오면 우리 아이는 얼마나 컸을까 전체 몇%나 될까 등의 기대와 설렘으로 검진일을 기다리고는 합니다. 저 역시 그랬고 주변의 부모들도 모두 그랬습니다. 아이는 그래도 부모의 관심과 사랑으로 자라는 소중한 보물이며 새싹이랍니다. 부모가 세상 전부인 아이들에게 세상전부를 줄 수는 없어도 나의 마음과 정성은 줄 수 있는 부모가 되길 바랍니다. 아이들이 개월수마다 받는 검진처럼 부모도 개월수마다 성장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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