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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라임씬 시즌3가고 시즌4 오나?! ◎
개인적으로 JTBC 프로그램을 즐겨보지는 않지만 지금까지 본 프로그램을 통틀어(예능) 가장 잘 만들었다고 생각하는 프로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크라임씬이라는 작품입니다. JTBC에서 벌써 시즌3까지 성공적으로 끝마친 크라임씬은 크라임씬은 시즌 1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두터운 매니아층을 형성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그래서인지 이런 크라임씬의 성공을 빌어 모방한 아류작도 당시 많이 나왔지만 어떤 작품도 사실 크라임씬만의 매력과 그 빈틈없는 포맷이나 스토리를 따라갈 수 없었고 그래서인지 다들 아쉽게 크라임씬에 대적조차 못하고 사라지고는 했습니다. 작년 아쉽게 크라임씬이 시즌 3가 끝을 맺었습니다.
당연히 저처럼 많은 분들이 기약없는 시즌 4를 기다리게되었습니다. 2018년 기대와 달리 오픈없었던 크라임시즌4였지만 내년 2019년을 기대해보며 이 시간에는 크라임씬 시즌3 출연진,스토리 등을 되짚어 보며 얼마나 우수하고 훌륭한 작품이었는지 되짚어보고자 합니다.
작년 2018년 4월 28일 금요일 9시 첫방송을 시작했던 크라임씬 시즌 3입니다.
크라임씬 이라는 용어가 생소한 분들께 설명을 드리자면 크라임 씬은 범죄현장을 뜻하는 것으로 미스터리하게 살.,해된 범인을 추리해 나가는 프로그램을 모토로 하고 있는 예능프로입니다. 하지만 솔직히 예능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훌륭하고 빈틈없는 추리에 심도 있는 스토리를 담고있는 프로그램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크라임씬은 특별히 고정된 출연진이 계속해서 반복해서 출연을 해나가며 역할을 바꿔 매회 정해진 에피소드에 맞게 역할을 해나가는 프로입니다. 그 회차의 에피소드에 따라 당연히 범인이 정해지기 때문에 출연진들도 자신의 역할을 알때까지 당연히 누가 범인인지 짐작조차 못하고 출연을 하고 맡겨진 역에 충실히 임하게 됩니다. 여기에 매회차마다 특별출연으로 몇몇 게스트들이 출연을 하여 감초역할을 톡톡히 해주어 매회차마다 범인을 찾는데 더 혼선을 주고는 합니다.
정말 탁월한 포맷과 특이한 방식이기에 질리지 않고 또한 뻔한 예측을 피해가며 스토리나 긴장감을 이어갈 수 있는 크라임씬만의 매력을 갖고 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크라임 씬 시즌1,2 에서부터 특별출연과 고정출연으로 그 추리력과 연기력을 인정받았던 장진감독과 김지훈씨가 시즌3에서부는 고정출연으로 확정되어 출연을 하게됬습니다. 박지윤씨는 크라임씬 시즌1부터 시즌3까지 계속해왔던 인연이었기에 당연히 고정출연일거라고 많은 분들이 생각한 출연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 외 크라임 씬 3에는 양세형,정은지씨가 출연했습니다. 정은지씨는 크라임씬 2의 하니의 하드캐리를 기대하게 했습니다. 크라임씬 3 의 초반 5명의 확정 플레이어는 중반쯤 홍진호가 고정으로 출연을 확정지으며 6명의 플레이어로 늘어났지만 크라임 씬의 특성상 각각의 역할이 필요해 늘 게스트가 합류하고 있었기때문에 홍진호의 출연에 특별한 거부감이 들지도 않았을뿐더러 오히려 그 특유의 어벙하면서 덜떨어지는 딕션 탓에 친근함을 불러일으키며 크라임씬 시즌 3의 흥미진진함을 더해주었다는 생각입니다.
또한 크라임씬의 최대 장점이라 한다면 대부분 사연이 있는 범죄를 저지른다는 것입니다. 즉, 납득 할 수 없는 막무가내 묻지마 범죄보다는 대부분 원한이나 인과관계가 존재하는 그야말로 추리를 할 수 있는 복선들을 군데군데 깔아놓아준다는 것입니다. 범죄가 다 드러나고 나서 아니, 어떻게 저사람이 저러고 범인으로 딱 떨어질수가 있어? 라는 식의 하늘에서 떨어지는 눈이 아니라 정말 아, 저래서 저사람이 저랬구나 라고 누구라도 납득할 수 있고 아, 저거를 내가 못봤구나, 내가 놓쳤구나 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하는 예능에서는 모처럼 찾기 힘든 치밀하고 심도있게 잘짜여진 시나리오 같은 한편의 영화같은 추리화가 그려져 있는 크라인 씬 이라는 것입니다.
크라임 씬은 정말 국내, 아니 국외를 통틀어서도 이 정도의 심도있고 치밀한 시나리오 있는 예능은 모처럼 찾기 힘들지 않을까 싶을 정도의 훌륭한 예능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게 보았던 크라임 씬 시즌3 에피소드를 몇개 꼽자면 물론 하나하나 다 재미있었지만 3회의 경찰학교 살인사건이 그 중 하나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내용 자체의 재미보다는 크라임 씬 시즌1,2에 나왔던 윤지와 하니가 합류해 스토리와 추리를 따라가는데 풍부한 재미를 선사했으며 보다 많은 갈등을 풀어나가야했기때문에 정말 많은 생각을 해야했던 에피소드 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크라임 씬 시즌 3중 가장 슬프고 지독하게 생각되었던 편은 8회의 과학고 살인사건이었습니다. 과학고 살인사건은 아버지의 죽음과 그 죽음을 외면한 채 자신을 빵 셔틀이나 시키면서 괴롭혔던 3인방 여자들을 죽.인 사건을 담고 있는 에피소드 편입니다. 비록 살.,인.사건 이었지만 슬픔과 속시원함이 있었다는 것에 한표를 던질 수 밖에 없는 에피소드였습니다. 인기대머리로 설정된 김지훈 역할도 정말이지 큰빅재미 선사해주었기도 합니다.
그래도 무엇보다 단연코 최고의 크라임 씬 시즌 3의 에피소드라고 한다면 11화 [섬마을 살인사건] 이라 하겠습니다. 박지윤이 문맹이면서 황금이 묻여 있는 산의 주인으로 나오는 에피소드 편으로 보건소 의사선생에게 한글을 배우다 자신의 산을 빼앗기고 원한에 쌓여 그 의사를 살,해.한 에피소드편입니다. 용의자로 나오는 한사람 한사람이 다 충분히 범죄를 일으키기 가능하다는 설정이어서 더 큰 빅 재미와 흥미를 유발했던 에피소드 편이었습니다. 특히 로또 당첨된 정은지의 역할은 정말 부러움 그 자체이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크라임씬 시즌 3를 조금이나마 하나하나 다시 되짚어보자니 다시금 역주행을 하고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그만큼 언제봐도 다시봐도 괜찮은 프로라는 생각이 드는 훌륭한 작품같습니다. 요즘 법이 피해자보다 피의자를 위한 법같아 속상할때가 너무 많습니다. 인권이라는 것이 인권을 포기한 자들에게도 과연 필요한 것인가, 누구를 위한 인권인가, 누구를 위한 법인가 라는 생각이 참 많이 듭니다. 그럴때 이런 크라임씬 시즌제 보면서 속풀이 하는 것도 인생에 있어 위안삼아 볼겸 좋지 않나 왠지 그런 서글픈 생각마저 듭니다. 크라임씬 시즌 4 꼭 19년도에는 시작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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