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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흰머리 나는 이유와 없애는 비법 ◎


저는 흰머리가 하나도 없습니다. 물론 나이도 아직 많은 편은 아니지만 제 주변 사람들은 나이에 상관없이 그래도 흰머리가 하나 둘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예전 정말 어릴때는 그저 한약을 잘못 먹어서 흰머리가 생겼다고 생각했고 그게 당연한 줄만 알았습니다. 하지만 조금 더 나이가 들면서부터는 유전적으로 흰머리가 많거나 스트레스가 많은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흰머리가 많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하지만 희한했습니다. 저는 흰머리가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유전적으로 흰머리가 없을만한 환경이 아니고(실제 엄마 아빠 두분다 흰머리가 많아 일찍이 염색을 시작했습니다) 직업적으로도 스트레스가 참 많은데 왜 흰머리가 나지 않는지 신기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제 생각이 무색하게도 얼마 전부터 저 역시 흰머리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아마도 아이가 생기고 육아를 시작하고부터 흰머리가 나기 시작한게 아닐까 싶었습니다. 이제 염색을 해야하나 흰머리가 안나도록 그래도 예방을 해야하나 갈등중인 와중 이번 기회에 흰머리가 정말 왜 나는 것인지 흰머리를 없애는 방법은 없는 것인지 한번 정리하며 되짚어볼까 합니다.


★ 흰머리 나는 이유와 없애는 비법


예전에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흰머리가 보이게 되고 백발이 되어가고는 했습니다. 그만큼 노화가 일어나게 되면 흰머리가 난다고 당연히 생각됬습니다. 또 그게 순리에 맞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흰머리가 나는 이유 역시 사실 그 순리와 별반 다르지 않은 섭리때문이라고 합니다. 흰머리가 나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모낭속에 있는 멜라닌이라는 색소의 양이 적어지면서 흰머리가 나게 되는데 이 멜라닌 색소의 양이 줄어드는 이유는 바로 노화가 일어나게 되면서부터라고 합니다.


하지만 앞서도 말했듯이 최근 현대인들에게는 스트레스라는 것이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되었는데 이러한 스트레스로 인해 멜라닌의 분출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게 되고 그로 인해 흰머리가 나게도 된다고 합니다.

만병의 근원이 바로 스트레스에 있다 했는데 흰머리가 나는 이유에도 스트레스가 간여를 할 줄은 진정 몰랐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흰머리를 없애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지 정말 궁금해지는 바입니다.


하지만 여러방면으로 알아본 바에 따르면 결국 흰머리를 없애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염색말고는 없다고 합니다. 요즘은 흰머리가 나는 것만큼이나 많은 걱정을 하는 것이 바로 탈모일 것입니다. 그런데 흰머리를 없애겠다고 만약 머리를 뽑게 된다면 당연히 머리숱이 적어지고 잘못하여 모낭이 탈락하게 되면 그 자리에는 더이상 머리카락이 나지 않는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게됩니다. 그래서 차라리 머리카락을 뽑느니 염색을 하길 권하는 분위기라고 합니다.

하지만 염색도 약이 독해 이 또한 탈모로 이어질 수 있으니 염색은 최대한 빈도수가 적고 약이 독하지 않은 것으로 해야만 합니다.


또한 괜히 흰머리 한번 없애보겠다고 이것저것 다 해보고 찾아봤자 거기에 신경이 쓰여 스트레스만 더 쌓이고 흰머리만 더 나게 되는 상황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흰머리 나는 이유 중 가장 중요한 이유 중 하나가 스트레스인만큼 무엇보다 스트레스 관리를 잘 해야하므로 그냥 마음 편히 포기하고 염색을 하는게 더 나을 수 도 있습니다. 그리고 더이상 흰머리를 늘리고 싶지 않다면 주변에서 받는 스트레스와 업무나 일에서 받는 스트레스도 잘 관리해야만 할 것입니다. 명심하고 말입니다.

그리고 이미 생겨난 흰머리를 없애는 방법은 아니지만 더이상 흰머리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려면 생활속에서 미리 검은콩이나 참깨와 같은 블랙푸드 음식을 평소 잘 섭취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이러한 음식들은 흰머리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이 시간 간단하게나마 흰머리 나는 이유와 없애는 비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기술적으로나 의학적으로나 많은 발전을 해낸 21세기지만 아직까지 탈모와 흰머리를 없애는 비법은 없다는 것이 참 가슴 아픈 진실같습니다. 어서 빨리 탈모와 흰머리에 대한 획기적인 비법이 탄생하길 바래봅니다. 그 전까지는 모두 일단 블랙푸드 열심히 먹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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