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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발냄새 제거 제거하는 방법 꿀팁 ◎


겨울에는 정말 춥습니다. 그냥 추운정도가 아니라 나이가 있어 그런지 뼈속까지 시린 추위를 느끼고는 합니다. 그래서 날이 추워지기 시작하면 털이 달린 기모레깅스에 아주 아주 따뜻한 부츠를 신고는 합니다. 그냥 부츠로는 발이 시려워 부츠를 신을 때에도 저는 부츠 안에 털이 꼭 들어 있는 그런 부츠를 신고는 합니다. 긴 것도 아니고 발목 정도 가리는 부츠를 신는 편인데 나름 신고 벗기가 편해서 그런지 겨울 내내 한번도 다른 신발은 안신고 요 부츠녀석만 신는 편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친정어머니가 집에 들렸다가 근처 마트에 잠깐 다녀오신다고 하길래 그런가보다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엄마가 어휴 지독하다 지독해 라고 연신 중얼거리며 노래를 부르시는 거였습니다. 


그리고는 어김없이 저를 불러다 혼을 내기 시작하는데 그 이유인 즉 이랬습니다. 엄마는 제 신발이 따뜻해보여 근처 마트에 가는거니 잠깐 신어보자 하고 잠시 신고 외출을 하고 돌아왔는데 신발을 벗고보니

부츠에서 나는 냄새가 엄마 발까지 옮겨져서 엄마가 그렇게 노래를 부르고 저까지 혼내게 된거였습니다. 

대체 신발을 어떻게 신었길래 이렇게 냄새가 나느냐 세탁은 하느냐 발은 씻고 다니느냐부터 정말 모욕이란 모욕은 줄수 있는데로 주시는 거였습니다. 하지만 엄마가 아무리 난리를 치고 혼을 내도 엄마 발에 깊게 베어버린 그 냄새는 도무지 사라지지 않는거였습니다.


엄마한테 혼나고 나서야 진지하게 맡아보게 되고 자각하게 된 제 신발 냄새를 맡아보니 정말 진저리가 처지는 수준의 냄새였습니다. 대체 어느정도길래 그러냐며 뒤늦게 남편이 합류하여 같이 냄새를 맡아보고는 다시는 저한테 말조차 걸지 않고 그저 뭔가를 열심히 검색해보는 거였습니다.


생각해보니 작년부터 한번도 세탁은 안하고 12월 1월 2월 3월까지 신고 올해도 또 추워서 다시 신으려고 꺼내놓은 거였는데 이렇게 한번도 세탁이나 따로 관리조차 안하고 계속 신고 이리저리 다니다 보니 신발에서 엄청난 냄새가 집약되어 나게 된거 같았습니다. 


어째야하나 그냥 물에다 빨면 되나 그러면 부츠가 다 망가질텐데 열심히 나름 고민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그 때까지 뭔가 조용히 있던 신랑이 신나하며 방법을 찾았다고 외치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신랑이 찾는 신발냄새 방법들을 실천해보며 최대한 신발냄새를 제거해보려 애썼습니다.


이 시간에는 정말 저+남편이 찾아낸 실천 100%를 자랑하는 신발냄새 제거하는 방법 꿀팁 소개를 해드리려 합니다. 발냄새도 아닌 신발냄새로 남모를 아픔이 있는 분들 지금부터 팔로우 해보길 바랍니다!!!


★ 신발냄새 제거하는 방법 꿀팁 정보 공유


요즘에는 어디를 가던 대부분 식탁을 사용하고 있어 사실 신발을 벗을 일이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당장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분들만 해도 사무실에서는 아무래도 구두나 신발이 발이 편한 슬리퍼를 신거나 식당도 좌식인데로 들어가게 되는 경우에는 신발을 벗을 일이 생기고는 합니다. 설상가상 혹시 계획에 없던 남의 집을 방문하게 되는 일이 생긴다면 저처럼 신발 냄새가 지독한 경우에는 정말 걱정이 많게 될것입니다. 때문에 발에까지 냄새가 베어 나게 되면 굉장히 곤란하고 창피한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저를 위한 걱정인지 집안 가득한 불편한 그 냄새때문인지 남편은 정말 다방면으로 물씬 노력하여 신발냄새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중 신발냄새 제거 방법을 찾다보면 제일 많이 나오는 것이 바로 녹차잎이나 녹차 티백을 신발에 넣거나 신문지를 넣어본다 이거라고 합니다. 

그래서 신랑과 제가 해보았는데 일단 테스트 제품은 엄마에게 혼난 바로 그 냄새가 정말이지 너무 지독해서 세탁소에 맡기기도 창피한 저의 부츠였습니다. 그런데 너무 냄새가 지독해서 이미 녹차 티백갖고 메꿀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 그런지 첫번째로 시도했던 신문지와 녹차 티백은 정말 1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명심하십시요. 이미 지독한 신발에 녹차 티백과 신문지는 1도 소용없다는 것을 말입니다.


아마도 녹차티백을 넣거나 신문지를 넣어두는 방법은 냄새가 지독하지 않은 신발이거나 미리미리 예방을 하려고 할 때가 아니라면 아마도 신발에 조금 습기가 찬다 싶을 때 써야하는 방법 같습니다. 

바로 두번째 방법인 녹차티백만큼이나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있다는 커피가루 방법을 시도해보았습니다. 이 때 커피가루는 딱히 돈을 주고 살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테이크아웃 커피점이나 동네 커피가게를 가보면 원두를 사용한 뒤 버리기 위해 따로 둔 원두가루를 무료로 많이 얻어 올수 있기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렇게 얻어온 원두가루를 사용하여 신발냄새를 제거하면 되는 방법입니다. 철저한 무료 방법이니 겁먹지 말고 따라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커피 자체의 향내가 강하니 신발냄새 제거에도 좋지 않을까 싶어 커피가루 방법에 대해 기대가 무척 컸었습니다. 하지만 실험해 본 결과 제 부츠냄새가 KO승으로 압도적 차이로 이겨버렸습니다. 이긴정도가 아니라 이와중에 커피와 냄새가 뒤섞여 아주 흉측한 냄새가 되어 버리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된 이상 물에 적셔 세탁하는 수밖에 없나 하는 절망감이 밀려왔습니다.


남편은 자신있게 선보였던 방법들이 차례 차례 무너지는 것을 보며 점점 화를 내갔습니다. 대체 이걸 신고 뭘 하고 다녔길래 냄새가 이렇게 나는지 혹시 은행이나 개똥이라도 밟고 그게 신발안으로 샌거 아니냐며 이정도면 그냥 물빨래를 하고 그래도 냄새가 안가시면 버려야하는거 아니냐며 화를 내는 거였습니다.


소귀에 경읽기로 넘겨받으며 꾹 참고 다른 방법들도 일단 시도해보았습니다. 10원짜리 동전을 넣어봤지만 당연히 1도 소용없는 결과였습니다.

다음으로 찾아낸 방법은 알콜을 사용하는 방법이었습니다. 그래, 제아무리 강하더라도 알콜을 이길 수는 없겠지 싶었습니다. 일단 안쓰는 헝겊에 소주를 붓습니다. 그리고 신발 안에 넣고 그 속에 또 신문지도 같이 넣도록 합니다. 습기는 빨아들이고 알콜냄새만 남을 수 있도록 이중으로 구성하여 시도했습니다. 그리고 그대로 한 2~3시간 방치해 놓았습니다. 

얼마 후 기대감과 함께 개봉한 결과는 이랬습니다. 그냥 그 신발은 이제 술냄새로 지독한 신발이 되었습니다. 역시 대한민국 소주를 누가 이길까 싶었습니다. 술로 지독히 취한 제 부츠를 밤새 시베리아 베란다로 밀어놓고 냄새가 날라가기를 기다려보았습니다. 결과는 그렇습니다!!! 지독한 신발냄새가 나던 부츠를 물빨래 한번 없이 알콜과 인내심만으로 냄새 제거하는 것에 성공한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일심동체인 남편과 저의 인내심을 더해 직접 신발 냄새를 잡아보았습니다. 결국 결론은 알콜과 신문지의 공조로 이토록 지독한 신발냄새를 제거했다는 것입니다. 마지막 남편의 이정도라면 차라리 앞으로는 세탁소에 맡기자 라는 남편의 마지막 말이 거슬리기는 했지만 그래도 결과는 대성공이었습니다.


한번 정말 저처럼 지독한 신발냄새가 있는 분이라면 시도해봄직하지 않을까 싶은 정보공유였습니다. 그럼 상쾌한 냄새로 출발하는 하루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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