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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왕국1,2 줄거리,상영시간,등장인물 한눈에 정리!!!

작년 2019년 11월 21일 개봉했던 겨울왕국2의 인기는 정말 어마어마했습니다. 관객수 1000만명을 훌쩍 뛰어넘었고 어림짐작 했을때 2천만명은 대략 보았을 거라고 예상하고 있는 겨울왕국2입니다. 저 역시 얼마 전 딸아이와 남편과 같이 셋이서 겨울왕국2를 보고 왔습니다. 제 예상보다 훨씬 퀄리티도 높아지고 음악도 좋고 줄거리도 겨울왕국1보다 더 좋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시간에는 겨울왕국1,2의 줄거리와 상영시간,누적관객수 비교 부터 등장인물들 정리까지 한눈에 보기 쉽도록 알아보는 시간 갖겠습니다.

우선 겨울왕국 1의 대략적인 관객수는 10,299,379 명이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2014년 1월 15일에 개봉했었습니다. 이 때 겨울왕국 1의 인기는 가히 신드롬이라 일컬어도 손색이 없을정도로 어마어마 했었습니다. 어른부터 아이까지 모두 정말 거리 곳곳 집안 곳곳마다 let it go~를 불러대며 안나와 엘사의 인기를 실감하게 하기도 했습니다. 겨울왕국1은 약 108분 정도 상영시간을 가졌는데 처음장면부터 몰입도가 상당히 높아 100분이 눈깜짝할 새 지나갔다고 평 받았기도 합니다.

 

겨울왕국 1의 줄거리를 살펴보자면 아렌델 왕국이라는 곳에 살고 있는 언니 엘사와 동생 안나 공주가 있었습니다. 왕과 왕비 사이에서 태어난 우애좋은 자매였던 엘사와 안나는 엘사가 갖고 있던 신비한 마법에 의해 불의의 사고로 안나가 얼음마법에 맞게 되고 그 사건을 계기로 엘사는 자신의 힘을 두려워하며 방에서 나오지 않게 되버립니다.

안나는 끊임없이 언니를 찾아가 함께 놀려고 애써보지만 엘사는 방에서 나오지 않은채 엄마와 아빠에게만 고통을 호소하며 하루하루 보내고 있을뿐이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엘사의 마법을 통제할 수 있게 도움을 주기 위해 어떤 전설을 찾아 떠났던 왕과 왕비는 그만 바다에서 사고가 나 죽고 말게 됩니다. 죽은 왕을 대신해 엘사는 여왕의 자리를 넘겨받게 되고 대관식을 치르기 위해 어쩔수 없이 방에서 나와 사람들과 어울리게 됩니다.

늘 혼자서 외로웠던 안나는 엘사의 대관식날 크리스토퍼라는 다른 나라에서 온 서열 일곱번째인 왕자와 사랑에 빠지고 엘사를 찾아와 둘이 결혼을 하겠다고 말하게 됩니다. 엘사는 어처구니없어하며 결혼은 안된다 하고 자리를 벗어나려 하지만 안나가 엘사와 다투다 그만 엘사의 장갑을 벗겨버리고 엘사는 스스로도 통제할 수 없는 얼음마법을 쓰게 되고 맙니다. 엘사는 이 사건을 계기로 자신이 갖고 있던 마법의 힘을 사람들에게 들켜버리고 멀고 먼 산으로 혼자서 도망쳐버리게 됩니다. 하지만 아렌델 왕국은 엘사의 얼음마법에 의해 계속 눈이내리고 모든 것이 얼어버리게 된 상태였고 안나는 엘사언니를 찾아 이 모든 사태를 되돌리고 언니도 찾아오리라 결심하게 됩니다. 

사실 겨울왕국1의 줄거리는 매우 간단합니다. 통제가 안되던 마법때문에 자매사이가 멀어지고 엘사는 늘 스스로를 가둔채 살아갔지만 그래도 서로 사랑하는 엘사와 안나는 나중에 엘사가 도망친 성까지 안나를 찾아오게 하고 그 어릴때 엘사와 안나가 장난을 치다 맞았던 얼음마법처럼 엘사의 얼음마법을 다시 심장에 맞은 안나는 점점 몸이 얼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얼음마법을 쓸줄은 알지만 녹일줄은 몰랐던 엘사는 안나가 다 얼어버리고 나서야 뜨거운 눈물을 흘리게 되고 그제서야 진정한 사랑을 깨달으며 얼음마법을 자유자재로 쓸 수 있게 되며 겨울왕국1의 서사가 마무리 되게 됩니다. 

 

물론 안나의 언니를 찾아 떠나는 여행 중 만난 한스와 스벤 그리고 올라프의 출연은 정말 신의 한수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디즈니만의 그 무구한 역사와 노하우가 집결된 정말 화룡정점의 점같은 존재이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겨울왕국1의 성공은 아직까지도 전설로 남아있고 그 안에서 나왔던 ost들은 아직도 우리들 마음에 누구나 사랑하는 겨울왕국ost로 남아있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겨울왕국이 5여년만에 겨울왕국2로 다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2019년 11월 21일 개봉한 겨울왕국2는 1의 명성에 힘입어 1천만 관객을 무난히 빠르게 뛰어넘었으며 상영시간 103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임에도 어린아이들마저 집중해서 볼 수 있는 영화로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실제 겨울왕국2 더빙판을 가보면 대부분 가족단위로 앉아있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그럼 5년이 지난 후 아렌델 왕국의 모습을 살펴보겠습니다. 겨울왕국2는 행복하고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엘사여왕과 안나공주 한스와 스벵,올라프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작합니다. 하지만 어느날부터 아아아아~~이런 음성으로 엘사에게 어떤 소리가 들려오게 됩니다. 엘사는 직감적으로 자신을 누군가 미지의 숨은 세계속에 있는 존재가 부르는 것을 알게 되지만 지금의 평화를 깨고싶지 않아 계속해서 못들은 척 하게 됩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그 음성에 무심결에 응답을 하게 되버리고 곧 아렌델 왕국의 평화는 깨지게 되버리고 맙니다. 급히 아렌델 왕국의 사람들을 피신시킨 안나와 엘사는 엘사에게 들리는 그 소리를 찾아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여행길에서 예전에 일어났던 잔인한 사실들이 점점 드러나게 됩니다. 불과 바람의 정령을 만난 정지된 갇혀버린 섬에서 살고 있는 민족과 예전 아렌델 왕국의 기사들이 있었는데 엘사는 그들과의 만남을 계기로 예전부터 전해져 내려오던 자장가 가사에 있는 정령과 사람의 사이에서 중재자 역할을 해주던 존재가 자신을 부르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우여곡절끝에 그 존재가 있는 섬에 도착한 엘사는 아주 예전 자신의 할아버지가 탐욕과 욕심을 인해 정령들과 조화롭게 살아가던 한 민족을 학살할 계획을 세웠고 정령과 사람을 중재해 주던 존재를 갇어버리기 위해 댐을 만들어 차단했음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되는 순간 엘사의 몸은 추위를 견디지 못하고 얼어버리게 되고 마지막 희망으로 만들어낸 얼음형상을 안나에게 보내게 됩니다. 

그리고 기가 막히게 그 얼음형상을 통해 과거를 유추하게 된 안나는 정령들과 엘사 그리고 아렌델 왕국의 사람들을 위해 댐을 부시기로 마음 먹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댐을 부서버린 안나. 엘사는 얼음에서 풀려나 굿타이밍으로 아렌델에 도착해 거대한 파도가 아렌델을 덮치기 전에 막을 수 있게 되고 아렌델 사람과 섬에 갇힌 사람들 모두를 구하게 됩니다. 그리고 엘사는 진정한 자유를 다시한번 느끼게 되며 자신이 이제 정령과 사람들의 중간자 역할을 해야함을 그 역할이 자신의 운명임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아렌델의 여왕은 혼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모두를 위해 댐을 파괴한 안나가 맡게 됩니다. 엘사는 더이상 아렌델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자신의 마법을 마음껏 펼치며 정령과 정령을 지키는 민족과 함께 하며 사람들과 정령의 중간자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스스로도 매우 만족하며 행복을 느끼게 됩니다.

숨겨진세상~~ into the unknown~~~겨울왕국2 ost 가 특별히 더 좋았던 것은 줄거리와 매우 흡사한 그 분위기에 맞게 나왔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안나가 변치 않는 건 이라는 노래를 부를때도 좋았고 한스의 사랑고백 노래도 좋았으며 엘사가 독백식으로 부르는 노래는 특히 아름답고 구슬프고 행복했습니다.

 

겨울왕국2는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겨울왕국1보다 볼거리도 한층 풍부해지고 노래가 더 깊어졌으며 줄거리 역시 감동적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겨울왕국2에서 새로운 등장인물은 많지 않았지만 그래서 더 익숙하면서 더 깊은 줄거리를 자아낼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혹시 안본 분 있다면 가족단위로 보기 너무 좋고 연인과 친구와 부담없이 보기 더 좋은 겨울왕국2 한번 봐보길 권해봅니다. 틀림없이 그 시간이 순삭되면서 행복한 시간 보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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